1. BIS자기자본비율
은행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있습니다. BIS비율이 대표적인데요.
BIS란 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의 약자로 국제결제은행을 말합니다.
즉, BIS비율이란 1988년 국제결제은행에서 은행의 건전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
자기자본비율에 대한 국제적 기준입니다.
계산방법은 "자기자본/위험가중자산" x 100 으로 산출됩니다.
은행 거래기업이 도산 등으로 부실채권(위험자산)이 갑자기 늘어나 경영위험을 맞게 될 경우
최소 8%의 자기자본을 유지해야 합니다.
산식에 따라 BIS비율을 높이는 방법은
1) 자기자본을 늘리거나
2) 위험자산을 줄이는 것입니다.
2. Tier1비율(기본자본비율)
BIS비율 계산시의 자기자본은 기본자본(Tier1)과 보완자본(Tier2)으로 나뉩니다.
기본자본은 영구적 자본으로 볼 수 있는 자본금, 자본준비금, 이익잉여금 등입니다.
보완자본은 *후순위채권 등 부채 성격을 지닌 자본입니다.
*후순위채권이란? 채무 변제순위에서 일반 채권보다는 뒤쳐지고,
우선주, 보통주보다는 우선하는 채권입니다.
BIS비율을 유지하거나, 높이기 위해 발행됩니다.
3. CET1비율(보통주자본비율)
바젤(은행규제)Ⅲ 개편을 통해 BIS비율을 산정하는 가중치가 달라집니다.
위험자산의 가중치가 기존 100%에서 85%로 떨어지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.
BCBS(바젤은행감독위원회)는 바젤Ⅲ의 최종 이행 시기를 2023년 1월로 결정했습니다.
우리나라의 은행 및 금융 기관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이 규제를 벌써 조기 도입하고 있습니다.
한편, 단순자기자본비율도 있습니다.
TCE(Tangible Common Equity : 유형자기자본) 비율이라고도 합니다.
단순자기자본비율은 자기자본에 보통주라는 순수 자기자본만 포함해 산출합니다.
이 때문에 자본적정성을 측정하는 방식 중 가장 보수적이라고 평가받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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